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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다육이/다육식물 키우는법 (물주기 / 환경 / 온도 등)

by 뿌리숲 2022. 6. 22.

흔히 다육이라 일컫는 다육식물은 건조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줄기, 잎, 뿌리 등에 수분을 비축할 수 있는 식물을 말합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대부분의 꽃집 사장님들이나 화훼단지 등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 추천하며 구매를 권유하지만 실상은 딱히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에 생육 환경 자체가 국내 환경과 다르기에 생각보다 물주는 시기를 맞추기도 어려울 뿐더러 식물을 배치할 만한 장소를 정하기도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다육식물 어떤 환경에 둬야 할까?

 

 

종류가 원체 다양하기에 광량(생장에 있어 필요로 하는 빛의 양)이나 생육온도가 제각기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다육이들은 햇빛을 좋아하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다육식물들은 국내 환경에 맞춰 재배가 되기 때문에 실내에서 볕이 잘 들어오는 베란다 혹은 거실에 배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외부 혹은 베란다와 같은 곳에 배치했을 경우 반드시 실내로 들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생육적정온도는 25~30℃ 정도이며, 빛이 부족할 경우 기존의 색이 엷어지고 잎이 떨어지거나 잎과 잎 사이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다육식물 물주기 포인트는?

 

 

잎 끝이 쭈글쭈글 해지거나(식물 전체가 쭈글한 느낌이면 회생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 위쪽의 잎들이 마르는 경우는 물을 줄 시기가 지났거나 물의 양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육식물은 전반적으로 건조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지만 생장기에는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봄/가을 : 가장 왕성한 생장을 하는 시기입니다. 물의 양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분 속의 흙이 완전히 젖을 정도로 주는 것이 뿌리 구조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분속의 흙이 마를 때 마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 생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시기 입니다. 물을 준다는 느낌 보다는 화분의 온도를 낮추다는 느낌으로 소량의 물을 분무해주는 정도로 관리합니다.

 

 

▶겨울 :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맑은 날 오전에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한 달에 두어번 정도 가볍게 관수하도록 합니다.

 

 

 

 

어린 모종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생육을 합니다. 그러므로 명확하게 물주는 주기를 정하여 해당 일정에 맞춰 물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일에 한 번 정도 분무기로 충분히 물을 분무해주는 정도로 관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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